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mori/캠핑이야기

석양이 아름다운 태안 솔향기길 캠핑장

반응형

2020년 10월 9일 ~11일 2박3일로 다녀왔어요
캠핑장 예약 정보는 글 하단에 있어요~


모처럼 연휴라.. 2박3일로 예약했어요..
새벽부터 서둘러 출발했어야했는데
넘 피곤해서.. 천천히 움직이다보니
10시 출발.. 휴게소한번 잠깐들렸는데
도착이 3시반이네요...

역시 서해안고속도로는...
서둘러 움직이지않으면 차가 너무 막혀요


사실은 여름에 A6-7 사이트로 두집예약했다가
8.15 코로나사태로 취소하고
이번에 다시 예약해서 갔어요
예약 시점이 늦어서 가능한 사이트가 많지 않았어요


저희가 추천받아 예약한 사이트는
B동의 골라잡아3번 이였어요
일반잔디 사이트라서 줄안쪽 구역에서
편하게 자리잡으면돼요

지도상은 조금 다른데 남자샤워실 뒷쪽이에요
바로 뒷쪽은 아니고 그 옆인데..
샤워실 뒷쪽 공간이 비어서
좀더 넓게 사용해서 좋았어요~~

짐을 내리는데...
이사짐이네요~~~

 
울라가 텐트칠동안 늦은점심 준비해요
아이들은 햇반 주먹밥, 우리는 백순대볶음 ㅋ


도착해서는 빠르고 간편한게 좋더라구요~


아빠는 텐트설치하고
엄마는 식사준비하고
애들은 잠자리채와 씽씽카로 놀기~


저녁노을이 이쁠것같아서~
A구역으로 가봤어요~~
오르막길이에요~~


역쉬~~~
석양이~~~
A7번 자리가 넘 부러웠어요~~
석양을보며 커피한잔 느긋하게 마실수있는
최고 명당인것같아요~~


창문에 비친 석양도 이뻐요~
근데... 두찌야~~ 어딜올라가니 ㅋ


본격적인 저녁은 양고기와 전어구이..
집나간며느리는 없지만..
아이들이 생선을 좋아해서
비늘제거하고 소금간해서..
할머니가 다 장만해주셨어요..

그리고 신랑이 맨날 노래부르던 양고기~~
양고기 특유의 고기냄세는 없었는데 ...


전 그냥그랬는데.
신랑이랑 둘찌는 넘 잘먹었어요..
특히 둘찌가 하나씩 잡고 뜯는데
아빠보다 더 많이 먹었어요 ㅋ


둘째날 아침이에요~
오전에는 약간 쌀쌀해서
두꺼운 점퍼를 입혔어요


우리텐트 앞 길가에 이쁜꽃이~
검색해보니 달맞이꽃이래요~~


아점은 크림 스파게티에요~
소스 붇기전 사진만 있네요~~


물때 시간맞춰서 1시
꾸지해수욕장으로 갔어요~~~


걸어서도 갈수있긴하겠던데..
저희는 애들때문에 차타고 이동이요


모래갯벌이에요~
모래갯벌은 사실 조개잡기는 힘든데..
전 모래갯벌 더 좋아요 ㅎ
뻘갯벌은 애들 씻기고 빨래꺼리랑..
뒷정리가 넘 힘들어요 ㅠ

아이들은...
일단 호미하나씩들고 땅파며 노는거죠~
조개잡이보단~ 그냥 노는거라~


좀더크면 조개도 많이 잡혀야하겠지만~~


갯벌 옆쪽에 돌 있는곳에서
낚시도 좀 하시던데...


저희도 우연히 물고기 한마리 잡았어요
돌에 갇혀서 못나가고 있던놈 하나~~
오늘의 수확은 조개하나, 물고기한마리😝


잼나게 놀고
캠핑장 돌아와서 씻고 옷갈아입고
저녁준비요~


석양은 첫날이 좀 더 멋졌지만..
둘째날도 구름이 더해져서
장관이였어요~


벌써 어둑어둑~


저녁은 샤브샤브와 남은고기들 굽기..


낮에 잡은 고기도 그냥 구워봤어요 ㅋ


소금간을 안해서 맛은 없었지만
애들은 또 잘먹네요 ㅎㅎㅎㅎ


아이들 재우고 불멍하며 캔맥주한잔~~

다음날 새벽 해뜨기전..
인터넷 검색해가며~~
(매년 두번씩 하지만 할때마다 검색)
냄비밥과 미역국, 정한수(?)...


둘째 생일날이라서 삼신상 차렸어요..
귀는또 얇아서.. 남들하는거..
애들한테 좋다는건..또 해야져~~


아이들은 아직 꿈나라에요~~
남편포함~~ 셋다 ㅋ


해뜨고 살짝 둘러봤어요~
캠핑이 대세라서 그런지 꽉꽉 찼어요~~


추천해준 지인은 여름에 몇팀없었다고 했었는데..
캠핑 시즌이고 연휴다보니~~
그래서.. 사실 개수대랑 화장실은
마지막날 많이 붐볐어요~~

다들 아침일찍 서둘러 철수하는데...
단독 캠핑이 처음이라....
텐트 철수도 서툰 주제에..
아침 메뉴를 닭백숙으로 ㅋㅋㅋㅋ

다들 하나둘 떠나가고 우리만남고..
숙박하는팀들은 하나씩 도착하고..


너무 감사했던게....
저 4륜 오토바이로 수시로 돌아다니시며
계속 정리하시던데....

다행히 저희자리는 뒷팀은 없었는지..
천천히 하라고 하시면서 괜찮다고..
중간에 쓰레기만 가져가신다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뻔뻔하게 커피까지 한잔~~
그래도 마음은... 바빴어요 ㅠ


철수도 늦은주제에..
A구역 보고 싶다고 양해구하고
사진도 찍고 왔어요


A7 사이트에요~~
제일 뷰 명당인것같아요 ㅎ
내년은 반드시 이곳으로 다시 올래요


여긴A구역 개수대와 화장실,세면대..


화장실,샤워장은 B구역이 좀더 나은것같아요


두곳다 개수대에
전자렌지 대형냉장고 준비되어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사짐 테트리스 꾸겨넣고
집으로 출발~~ 역쉬나 차는 엄청막혔어요
그래서 다들 아침 일~~찍 철수했나봐요~~


캠핑예약부터 (사실 환불도 한번있었고)
캠핑내내~~~
캠지기님이 너무 친절하셨던~~

덕분에 캠핑홀로서기
성공적으로 잘하고 돌아왔어요...

꼭 다시 가고싶은
석양이 아름다웠던
태안 솔향기길 캠핑장이였어요

http://www.솔향기길캠핑장.com

 

솔향기길캠핑장

안면도캠핑장, 안면도카라반, 태안캠핑장, 태안카라반, 태안캠핑, 바닷가캠핑, 꾸지나무골해수욕장, 해수욕장캠핑, 캠핑장, 카라반, 태안바닷가캠핑, 태안오토캠핑장

www.xn--ok0bqa089ltwfjvjxnkyqa.com

위치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522-7
전화: 010.4411.7865 /010.6410.99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