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휘닉스 스노우빌리지 후기 그리고 TIP

정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에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들여다보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지난달 갑자기 기회가 생겨서 평창휘닉스파크에서 1박하고 아이들과 #스노우빌리지에서 눈썰매 타고 왔어요

출발전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어찌알고 할인권을 주네요..깜짝놀랐어요..우리 여기가려는지 어찌알고 ㅋㅋ

스노우빌리지 가실계획이라면 홈플러스에서 장보고
할인권챙겨가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숙박우대가15000원이였는데..숙박우대보다 천원더싸서.. 예매했는데..ㅋ 결론은.. 무료입장할일이 생겨서 결국 예매는 취소했어요 구매후 일주일이내는 취소가능, 그 이후는 환불 불가요~~

이 쿠폰번호는 제가 구매했다 취소해서
사용은 안되실꺼에요 (>_<)

저희는 4인 가족인데..두찌가 아직 36개월이 안되서
3인만 구매~~
취소된 예매번호입니다~~

요금이 더 오른것같기도하고..왜 기억보다 비싼것같은지..모르겠지만.암튼 오늘2020년 1월3일 홈페이지에서 본 요금입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출발.. 휘닉스 근처 식당에서 점심먹고 2시 체크인 시간 맞춰서 이동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넘 친절하세요~~ ㅎ
맛은......ㅋㅋ 그냥..보통....흠... ㅋㅋ

피닉스파크 콘도쪽이구요.. 오렌지동에서 찍은사진인데 체크인할때 직원분의 실수로... 조금 고생했어요..
일행이 화이트 호텔이라 가까운곳으로 요청해서 오렌지동으로 배정해주었는데..이미체크인된방이였던거죠.. 근데 넘 멀어요 ㅠ 횡해요 오렌지동...
콘도동에 머무르실땐..블루동이 메인이에요...
블루동이 뭐든 다 가까워요~~
어찌되었든.. 저희는 오렌지동에서 시간까먹고 블루동에서 다시 체크인해서 숙박했어요~~

 

오렌지동이 워터파크에서는 가까울것같긴한데..
일행은 워터파크..우리는 애들 감기때문에 패스했어요

체크인하면.. 할인권을 줘요.
이걸로 마지막날 사우나 할인받았어요..

 

스노우 빌리지 티켓하우스모습입니다
뒷쪽이 카페테리아 이구요..
콘도에서 스키장을 가로질러 이동하면 스키장끝쪽이에요..걸어가려면 좀 먼거리라서 셔틀버스가 20분에 한대씩 운영돼요..

 

운영규정인데요~~~

운영시간
10:00~17:00, 18:00~21:00
(정설시간 미운영 17:00~18:00)
※운영 마감시간 30분전 티켓팅 마감

저희가 실수한거죠.. 체크인하고 옷입혀서 이동하니.. 4시쯤... 한시간 놀다가 정설시간 카페테리아 나와있다가 다시 들어가면 되겠거니 했는데.. 4시 발권하면 한시간밖에 못놀고 6시꺼를 다시발권해야하는 상황ㅠㅠ 그리고 우린 일행이랑 저녁약속이 되어있고... 결국은 다시 셔틀을 타고 돌아가야하는데..ㅠㅠ

큰아이가 넘 실망해서 스키장에 눈보러 갔다 돌아오니 5시.... 셔틀은 4시55분이후 5시55분에 오고... 셔틀버스 시간도 잘못봐서 (5시 되니까.. 스키도 끝나고 귀가하고..주차장쪽이 꽉 막혀서 셔틀 연착되나 무작정 기다렸던거죠...다른팀이랑 이십분 추운데 기다리다가...넘 안오니까.. 카페테리아 직원한테 시간 다시 확인하고는 셔틀안오는 시간 ㅠㅠ ) 큰애 손잡고, 둘째안고.. 차도 거슬러 걸어서 숙소 돌아왔어요..
암튼 첫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허탕치고 고생하고.. 넘넘 힘들었네요

여기는 리조트에서 차량 15분정도 떨어진 식당이구요
식당전화하니까 셔틀버스 보내줘서 셔틀로 이동했어요 정육식당이라 고기고르고 자리값지불하고 식사하면 되는데,, 고기가 좀 비싸긴했는데 맛은 ..굿~~
종일 고생하다 먹어서 더 맛났나봐요

숙소에서 일행이랑 맥주한잔 더 하고..
아이 재우고 편의점 나왔다가 한컷찍었어요..
편의점은 블루동 지하1층에 있어요..
블루동 바로 옆쪽에 스키장으로 연결되요..
그래서 블루동이 최고 위치라는거죠~~

밤 늦은 시간인데도 야간스키타는 사람들이...
아... 나도 보드 타고 싶다~ 란 생각이..
하지만 전.. 보드복 챙겨입고 눈썰매타러 가야하는
애기엄마라는 사실 ㅠㅠ

 

드디어 둘째날.. 스노우빌리지 입성합니다..
10시부터 오픈인데.. 아침부터 서둘러도 체크아웃하고 이동하니 10시 50분~~ 그런데 10시 50분 발권하면 2시까지고.. 10분뒤 11시 발권하면.. 3시까지 가능하다고해서.. 기다렸다가 11시 티켓팅했어요..
시간 잘 맞춰가야할것같네요..
그리고 저희는 첫날 룸체크인 오류와.. 카운터에서 잘못주신 안내 덕(?)분에... 첫날 넘 고생했다며...저희일행까지 무료입장할수있게해주었어요 ㅋ
일행한테 생색내며.. 총 6명의 티켓값을 세이브했어요
두찌는 36개월미만이라 ㅋ 원래무료.
다녀와서 예매권은 취소 했어요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왔구요..

아이들은 헬멧착용 꼭 해야해서 모자는 꼭 안챙겨도 되구요..장갑이랑 여벌양말, 장화는 꼭 챙겨가세요
아이들 스키복 입히니까 안젖어서 좋긴한데..
없어도 타는데는 상관없어요..
어른도 스키복 입은사람들 꽤 있어서 안챙피했구요
안입어도뭐.. 많이 젖지는 않았어요..

아래쪽은 눈이 안뭉쳐지던데.. 이글루있는 위쪽은 눈이 뭉쳐져서 작은 눈사람하나 만들었어요...
우리 두찌에요.. 운동화신겼더니 양말이 젖어서..
여벌신과 양말은 꼭 챙겨가세요..

주로 아래쪽에서 놀았는데 짧아서..
애들도 위쪽 튜브눈썰매를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줄이 길어서 몇번 못탔어요..
우리는 세번탔는데 어제 같이 셔틀기다리던팀은.. 사람 많아서 한번밖에 못탔다고 하던데.... ㅎ

25개월된 두찌..나중에는 썰매도 혼자타고 ..혼자끌고 올라가요.. 터벅터벅 넘 귀여워서 한컷..

위쪽 이글루있는쪽 가면 눈벽 미로도 있고..눈조각도 있어요..스노우모빌도 짧지만 직접 운전 가능해요...
야간 일루미네이션 존도 있어서 밤에도 예쁠것같아요

 11시 5분에 입장해서.. 2시55분까지 꽉 채워놀다가
블루동 사우나에서 씻고.. 나오니까 5시반 ㅋ
스키장쪽 출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먹고 귀가했어요.. 갈비탕 국밥으로 간단히 먹었는데 여기도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스노우빌리지 종합 TIP
1. 입장시간을 잘 계산해서 출발할것!
2. 장화나 스키복이 좋지만.. 없어도 OK! 단 여벌신,여벌옷, 양말 챙겨갈것~
3.간단한 물과 간식을 챙겨도 좋지만 대신 입장후에는 먹을만한곳이 없어서 카페테리아 내려와야 먹을수있음( 위쪽에 매점, 자판기 없음)
4.눈썰매 탈때는 짐은 간소한게 좋음..
5.당일치기이면 눈썰매후 콘도동 사우나에서 씻고 출발하는것도 좋음.....
6. 피닉스콘도 숙박시는 블루동 추천~
7. 출발전 제휴할인카드 또는 사전예매로 할인 챙길것. 홈플러스 할인권은 1월 10일까지 구매라..종료..
8. 저녁 근처 고기식당들은 셔틀운영하는곳이 몇군대 있어서 저녁때 반주가 가능

뭐~~ 이정도 될것같아요~~
휴대폰으로 쓰는 글이라~~
제한이 좀 있었지만 오랜만의 모리스토리 글이네요
이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남겨요 ㅋ

저희는 아이들이 넘 좋아해서 이번 시즌 눈썰매장은 가까운곳으로 재도전예정이에요~~
다들 즐거운썰매라운딩 다녀오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