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산 (高尾山）

2010.10.2 타카오산(高尾山)

가는방법 : 신주쿠(新宿)역에서 게이오센(京王線)탑승. 종점 타카오산입구역 (高尾山口駅) 
370엔 ,급행기준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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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산입구역에서 내려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케이블카 역입니다..

올라갈때는 등산하는것 대신, 470엔짜리 리프트(エコーリフト）를 이용했습니다..

표를 구입하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리프트가 별로 높진 않지만 안전바가 없어서 왠지 불안합니다.
그래도 아래쪽에 그물이 쳐있고 혹시 떨어진사람들은 옆쪽에 걸어갈 수 있게 작은 길이 있습니다.

타카오산에서 내려보이는 풍경입니다.

타카오산은 등산로 라기본단 산책로에 가까운 길이라..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네요..

텐구(天狗]) 일본 전설에 등장하는 요괴로서 타카오산을 지킨는 산신으로 모신다고 합니다.. 

타카오산의 텐구 오미야게お土産(みやげ).
일본은 어딜 다녀오면 소소하게라도 오미야게를 주고 받는 문화이다 보니 이런것들이 잘 되어있는듯합니다. 

신사 앞의 텐구입니다..

까마귀의 입과, 날개.. 도포를 입고 부채를 들고 있습니다.

타카오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입니다.
흙길보다는 잘 포장된 길이 더 많아서 이동하기 편합니다. 

정상근처의 자그마한 식당,매점이 있습니다.

타카오 정상은 생각보다 넓어서 공원느낌 들었습니다.

타카오 정상이 .599.03M 였네요...

날씨 좋은날은 멀리 후지산도 보인다던데...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무리.불가.포기..

그래도 구름덕에.. 멀리 보이는 산 풍경이..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내려오는길에 야끼 고마당고(ごまだんご）도 하나 사서먹고..
쫄깃쫄깃,달콤,고소.. 맛있습니다..!! 가격은 1개.. 300엔입니다..

케이블카 앞쪽에 맥주광장(ﾋﾞｱﾏｵﾝﾄﾞ..)가..
 한잔 마시고 오고 싶었지만 계단 밑까지 줄 서 있는 사람들에 그냥 포기 하고 왔습니다.

돌아올떄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왔습니다..
어두워서 주변 환경이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하코네 케이블카와도 비슷한 느낌..ㅎ

단풍시즌 직전.. 토요일 주말 가볍게 산책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단풍절정일때 케이블카나 리프트 대신 걸어서 정상까지 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토로로 소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