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가오카(光が丘) 마츠리..

2010년 8월 22일..

오에도선 종점인 히카리가오카(光が丘) 에서 마츠리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파트단지내에 작은 공원에서 있던 작은 마츠리지만.. 요런 오봉마츠리가 처음이라 재밌게 보고 왔네요..

동네 작은 마츠리이다보니.. 흙장난 하는 아이들도 보이고..

6시경 되니까.. 무대 가장 위에서 음악에 맞혀 북을치면서 아래쪽에서 무대를 돌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왼쪽으로는 아직 흙장난 중인 동네 아이들. 오른쪽으로는 함께 따라 춤추는 동네주민들...

이번엔 구경하던 아이들도 모두 무대로 올라가서 흥겹게 무대를 돌며 춤을 춥니다.

마츠리하면.. 이것저것 먹을거리와 놀거리를 뺴놓을 수 없겠져??
여기는.. 야키소바(焼きそば)파는곳... 300엔에.. 오오모리로 주다보니 줄이 줄어들지 않네여...

이 곳은 야키도리 파는곳... 1개에 100엔입니다.

한국 해물부침개 300엔에.... 
제가 보기엔 전혀... 달라보이던데...  어째든 한국지지미라고 파네요
그옆은 100엔으로 고무 요요를 건저낼 수 있는... 놀거리가...

저는 100엔에 두개 주는.... 조거 하나 사먹었네요...
인절미에 달달한 간장을 발라 구운뒤 김과 함께....  고런맛인데... 그냥그냥 먹을만해요.. 

여기는 이런저런 꼬치를 파는곳...

날이 어두워지니까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아까 그 요요 건지는 곳에 아이들이 몰려서 요요건지기에 한참 열중...

여기는 오코노미야키... 500엔...
앞쪽에 김치도 맘껏 올려먹을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한다고해서 다녀왔는데...
동네 작은 공원에서도 이런 마츠리가 열리고... 일본은 정말 놀거리가 많은 곳인듯합니다
암틈 재밌는 구경 하고 왔습니다...